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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김광규→민규·청하…'킴스맨'들의 쉴 틈 없이 계속되는 에피소드[종합]

기사입력 2019.01.25 00:4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킴스맨'들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 (이하 '해투4')에는 김광규, 돈스파이크, 제아, 세븐틴 민규, 치타, 청하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이서진으로 다시 태어난다면 연예인을 만나보고 싶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으며 "만나보고 싶은 여자연예인이 있냐"라는 질문에는 "누구라도 한 명만"이라고 간절함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광규는 전현무에게 "전현무 씨나 저처럼 우리 같은 사람은"이라고 말하자 전현무는 발끈했다. 하지만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김광규는 "지금 힘든 시기 아니냐. 힘들잖아 너"고 디스를 전하기도.

이어 김광규는 "5짜 달고 나니 소개팅이 확 줄었다"라며 "결혼과 발모는 제 의지로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결혼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게 제 고민"이라고 밝혔다. 이에 치타는 "그러면 안하는 게 낫다"라는 쿨한 대답을 전했다. 제아는 "결혼 시기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여부를 고민하는 거라면, 안하는 게 낫다. 확신이 들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런가하면 돈스파이크는 '굴라 굴라 페스티벌', 이른바 고기를 구워주는 행사까지 진행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인과 팔로워 분들을 초대해서 직접 고기를 구워준 적이 있는데, 그게 흥행해서 페스티벌까지 기획했다"라고 설명하며, 제아나 치타를 비롯한 게스트들에게 직접 고기를 구워주겠다고 밝혀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정작 김광규에게는 "1인분은 안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안기기도.

치타는 최근 밝힌 열애설에 대해 "여태까지 한 번도 숨긴 적이 없다. 제 열애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니 신기하다"라고 솔직함을 전했다.

현재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남자친구를 소개하며 "치타 남자친구로 알려진 후에 실검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남자친구는 배우이자 감독이지만 가장 큰 직업은 치타 남자친구다"라고 걸크러시 면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세븐틴 민규는 자신의 흑역사 '엉긁남'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데뷔 전 24시간 리얼리티를 찍었다. 그때 속옷에 택이 걸려서, 제가 카메라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걸 처리했다"라고 고백하며 '엉긁남' 별명이 붙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하지만 카메라는 결국 그가 엉덩이를 긁는 장면을 포착했고, 팬들 사이에 퍼지게 됐다고. 


그는 민규는 "엉긁남의 그 엉이라는 단어가 너무 싫다"라고 전하며 이를 지워줄 것을 요청했다.

청하는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치타와 제아와의 인연을 자랑했다. 그는 '프듀1'에서 연습생일 당시 치타와 제아의 트레이닝을 받았다.

이날 청하는 "제아언니한테는 언니라 불렀는데, 치타 언니한테는 오늘 처음 언니라고 불렀다. 선생님이라 계속 부르면 거리감이 느껴져서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서 "제아 언니가 저를 브아걸로 영입하고 싶다는 인터뷰를 봤다"고 설명했다. 제아는 "막내로 들어오면 딱이겠더라. 캐릭터도 맞는 것 같고, 시크한 매력이 좋았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에 김광규는 "한 번 들어보자"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제아와 청하는 즉석에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에 맞춰 춤을 춰서 모두를 매혹했다.

그런가하면 청하는 유재석에 얽힌 훈훈한 미담을 전하기도. 청하는 I.O.I로 데뷔 전 '슈가맨'에서 유재석을 만난 인연을 공개했다.

청하는 "촬영 녹화 이후, 한 명 한 명 다 악수를 해주시고 11명 모두에게 인사를 해주셨다. 제가 춤포지션인 것 까지 알고 계시더라. 그게 너무 감동이었다"라고 고백했다. 

조세호는 유재석의 훈훈한 미담에 "예능코디가 따로 있는 것 아니냐"라고 의혹의 눈길을 보내기도.

그런가하면 제아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말실수 했던 흑역사를 지우고 싶다고 고백했지만, '기해년'을 '개년'으로 잘못 말해 다시 한 번 흑역사를 쌓는 굴욕을 맞이해 웃음을 안겼으며, 청하는 선배 가수 아이유를 향한 무한한 애정을 전하며 수줍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6명의 게스트들은 쉴새 없는 에피소드를 대방출하며, 그야말로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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