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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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쇼' 이승윤 "'좋아요' 숫자 위해 매니저와 사진 찍은 적 있어"

기사입력 2019.01.24 17:26 / 기사수정 2019.01.24 17:2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개그맨 이승윤이 '문희준의 뮤직쇼'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자연인 이승윤이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이승윤씨가 나오셨는데 매니저분에 관한 관심이 뜨겁다"며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있는 매니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윤은 "지금 스튜디오 밖에 많은 분들이 와계신데, 저를 안보시고 자꾸 밖에 있는 제 매니저를 본다. 그쪽을 보지말고 나를 봐달라"며 하소연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문희준은 "이휘재씨도 원래 FD 출신이었는데, 최고의 MC가 되지 않았나. 이승윤씨 매니저도 연예인 제안이 올수도 있다. 그러면 보내주겠는가"라고 물었고 이승윤은 "물론이다. 저 친구도 저 친구의 인생이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아니고 더 많이 배우고, 많은 경험이 필요할거라고 본다. 나도 기꺼이 도움이 되고싶다. 시간의 흐름에 맡기겠다"라며 매니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코너 속 코너 'YES OR NO' 에서는 "SNS '좋아요' 숫자를 위해 매니저와 사진을 찍은 적이 있다"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라고 대답하는가 하면, "생선대가리 카레를 다시 먹어볼 의향이 있다"에서는 단호하게 "NO"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카레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이승윤인데, 카레 CF는 어떠냐"는 문희준의 말에는 "그건 좋다. 만약에 이 방송을 듣고, 카레 관계자분이 저한테 연락을 해오신다면, 다시 문희준의 뮤직쇼에 출연해서 커피 100잔을 쏘겠다"고 의욕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문희준의 뮤직쇼'는 매일 오후 2시에서 4시까지 KBS 쿨FM(89.1MHz)에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보이는 라디오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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