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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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프로리그, KTF와 SK 연승 질주

기사입력 2005.10.13 11:36 / 기사수정 2005.10.13 11:36

남재형 기자

KTF가 파죽의 23연승을 기록하며 기록을 이어갔으며, SK 역시 2연승을 거뒀다.


12일 삼성동 메가스튜디오와 세중게임월드에서 펼쳐진 SKY 프로리그 2005에서 통신사 라이벌 KTF Magicns와 SK 텔레콤 T1이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먼저 SK 텔레콤 T1은 최근 부진에 빠진 한빛스타즈를 상대로 1경기부터 임요환을 선봉으로 내세우며 지난 경기의 연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결과적으로도 임요환은 자신의 감각적인 전략 성향을 어김없이 선보이며 김준영을 제압했다. 

이후 2경기에서는 새로운 조합인 최연성과 성학승을 앞세워 박대만, 조형근 조합에게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선 박경락을 상대로 전상욱의 한방 러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종합 순위 6위로 뛰어올랐다.


KTF는 POS를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며 23연승을 이어갔다. 1경기는 POS의 에이스 박성준이 출전하여 KTF의 이재억을 꺾었으나, KTF의 새로운 팀플레이 조합인 김정민, 홍진호의 승리로 동점을 만들었다. 

다시 3경기에서는 박지호가 강 민을 잡아내며 2-1의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4경기는 조용호, 박정석 조합을 선보이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만들면서 승패의 향방은 에이스 결정전에서 결정 짓게 되었다.

마지막 경기인 에이스 결정전에는 POS의 '투신' 박성준을 선발로 내세우며 KTF의 22 연승를 끊겠다는 각오를 보였으나, KTF 김민구 선수의 승리로 23연승을 따냈다.


한편 SK 텔레콤 T1은 2연승을 거두며 연승 진행에 시동이 걸렸으며, KTF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양한 팀플레이 조합과 신예 테스트, 다양한 선수들의 에이스 결정전 경험 등 강팀의 여유를 자랑했다.


1. SKY 프로리그 2005 2라운드 (메가 스튜디오 7시, 온게임넷)


1경기 KTF Magicns VS POS - Neo Requiem

이재억Z VS 박성준Z / 박성준 (POS) 승


2경기 KTF Magicns VS POS - 철의장막

김정민T, 홍진호Z VS 박지호P, 박성준Z / 김정민, 홍진호 (KTF Magicns) 승


3경기 KTF Magicns VS POS - Neo Forte

강 민P VS 박지호P / 박지호 (POS) 승


4경기 KTF Magicns VS POS - 우산국

박정석P, 조용호Z VS 정영철Z, 강구열T / 박정석, 조용호 (KTF Magicns) 승


5경기 KTF Magicns VS POS - Rush Hour 2

김민구Z VS 박성준Z / 김민구 (KTF Magicns) 승


KTF Magicns 3-2 승


2. SKY 프로리그 2005 2라운드 (세중게임월드 7시, MBC게임)


1경기 한빛 스타즈 VS SK 텔레콤 T1 - R-Point

김준영Z (한빛 스타즈) VS 임요환T (SK 텔레콤 T1) / 임요환 (SK 텔레콤 T1) 승


2경기 한빛 스타즈 VS SK 텔레콤 T1 - 철의장막

박대만P, 조형근Z VS 최연성T, 성학승Z / 최연성, 성학승 (SK 텔레콤 T1) 승


3경기 한빛 스타즈 VS SK 텔레콤 T1 - Neo Forte

박경락Z VS 전상욱T / 전상욱 (SK 텔레콤 T1) 승


SK 텔레콤 T1 3-0 승



남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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