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 소설집 같은 앨범"…타블로, 에픽하이 새 앨범 스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타블로가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 대한 스포일러를 전달, 기대를 높이고 있다. 

타블로는 23일 "이소라 선배님 ft. 슈가 - 신청곡 1위 축하합니다! 모두 긴 시간 열심히 만든 노래인데 많이 들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이소라의 '신청곡' 음원차트 1위를 축하했다.

이어 "다음엔 에픽하이의 새 앨범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에픽하이의 컴백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최근 자신이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에픽하이 신곡 작업 상황을 전한 바 있다. 

우선 지난 8일에는 "현재 작업중인 앨범은 하나의 주제 안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단편소설집 같은 앨범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22일에는 "새로운 앨범 작업에 낮밤이 바뀐 정도가 아니라 경계를 잃었어요"라는 글과 스튜디오에서 투컷, 미쓰라와 힘겹게 작업하고 있는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저화질의 사진이지만, 곡 작업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에픽하이가 보여줄 새로운 결과물에 기대감이 쏠린다. 

에픽하이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단독 앨범은 지난 2017년 10월 발매한 아홉 번째 정규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다. 앨범 공백기가 약 1년 3개월이나 흐른 상태라 팬들은 타블로의 컴백 예고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에픽하이는 새 앨범 준비 뿐 아니라 오는 3월엔 유럽 투어도 진행한다. 베를린, 헬싱키, 암스테르담, 브뤼셀, 파리, 바르샤바, 런던 등에서 에픽하이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타블로 트위터, 에픽하이 페이스북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