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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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와 SK, 첫 번째 맞대결

기사입력 2009.10.23 23:19 / 기사수정 2009.10.23 23:19

김혜미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경기가 다가왔다. 

의외라면 의외였을 주희정과 김태술, 이상준의 트레이드를 성사시킨 KT&G와 SK의 경기가 24일 오후 5시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래저래 두 팀은 이번 시즌 내내 뜨거운 화두에 오르며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 KT&G는 많은 선수가 바뀌며 팀의 변화라는 이유로, SK는 이번 시즌 새로운 용병인 사마키 워커와 주희정 등의 영입으로 말이다.



안양 KT&G

개막전은 LG에 지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다음 경기였던 전자랜드와의 경기에는 연장전까지 까는 접전 끝에 1승을 따냈다. 용병 벨은 꾸준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고 딕슨은 골밑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SK와의 게임에서도 그 우위를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나 딕슨은 이번 SK와의 경기엔 파울관리와 자유투 등의 고질적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결한 모습을 보여야 팬들의 안심을 살 수 있을 것이다. 두 용병은 그래도 나름 안정적이지만 상대적으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을 이번엔 좀 더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친정팀을 맞은 이상준의 플레이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SK

3연승이다. 시즌 초반부터 우승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분위기는 아주 좋다. 특히나 친정팀을 상대하는 주희정의 플레이가 기대되지만 딱히 다른 모습은 보이지 않을 것 같다. 무엇보다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뛰어난 주희정이 SK에 가세함으로써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연승에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또한 비슷한 분위기로 흘러가지가 주목된다. 부상으로 빠진 방성윤의 자리를 대신하는 김민수와 변현수 등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조 대버트와 사마키 워커가 KT&G의 딕슨과 벨을 어떻게 상대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김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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