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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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공장' 홍석천 "'경리단길 폐업 인터뷰, 최저임금 때문 아냐"

기사입력 2019.01.21 14:54 / 기사수정 2019.01.21 14:5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홍석천이 '뉴스공장'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21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홍석천은 앞서 자신의 SNS에서 한 매체에게 정정보도를 요청했던 것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출연한 홍석천에 김어준은 "홍석천 씨가 이태원 경리단길의 가게를 닫게된 이유에 대해 인터뷰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유와 바람을 전했다. 최저임금 때문이 아니더라도, 월급을 주는 모든 사람들은 급여가 오르면 힘들다. 최저임금 때문에 어려운 점도 있지만 그게 가게를 닫은 것과 직접적인 건 아니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가게를 닫게 된 여러가지 이유를 말씀했고, 최저임금 때문에 가게 문 닫았다고 기사를 쓰면 안된다고 했다고 한다"라고 되물었다.

이에 홍석천은 "말씀드려서 제목을 정정받았다. 제가 이데일리의 기자님과 인터뷰를 했다. 요즘 경리단길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인데 그거에 대해 질문하시면서 '가게를 두 개 닫았는데 왜 닫았냐'라는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가지 이유와 해결책, 경리단길 골목상권과 구도심 재생 사업까지도 저의 아이디어를 다 말씀을 드렸는데 그게 주가 약간 뒤로 밀리면서 제목을 빼는 다른 매체들이, 기자분들께서 저한테 전화 한 통화 없이 본인들 마음대로 갑자기 최저임금 때문에 제가 문을 닫았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뷰 했던 기자님께 다시 한 번 말씀드렸다. '최저임금 때문에 가게 문 닫았다'라고 하지 말아달라고. 그건 정확한 이유가 아니다. 그래서 그 기자님은 그렇게 뽑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석천은 이야기 중 "공교롭게 그렇게 됐다"라고 오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처음 오해를 살만한 제목을 뽑은 기자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죄송하다는 답을 받았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 저희하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다시 인터뷰를 제대로 하자'고 하셨는데, 그 다음에 계속 다른 매체에서 그 제목으로 기사가 다시 나오더라"고 설명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8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경리단길의 위기에 이야기했다. 그리고 여기서 그는 경리단길을 포함한 골목상권의 어려운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이를 일부 매체에서 홍석천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했고 그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설명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하고 인터뷰한 거 아니고 퍼나른 것 같다. 제목이 제 의도와 많이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영업자 살리기와 경리단길을 비롯한 골목상권살리기 해결책에 대한 이야기를 더 많이 한 인터뷰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욕은 제가 대신 먹겠지만 그래도 전화 한 통이라고 하고 기사를 내면 좋았을텐데. 이메일을 드렸는데 연락이 없으셨다"라며 "저는 제 위치에서 자영업자 살리는 방법 열심히 움직여보겠다"라고 덧붙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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