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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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친모살인' 청부 교사 내연남 의혹→ 부인…진실공방 ing [종합]

기사입력 2019.01.18 16:50 / 기사수정 2019.01.18 16:3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김동성이 친모살인 청부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김동성은 이내 이를 전면 반박하며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친모 살인을 청부한 교사 A씨의 사건에 대해 다루며, A씨에게 내연남이 있었으며 해당 내연남이 김동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날 '뉴스쇼'에서는 여교사 A씨의 사건을 취재한 취재진이 등장, "내연남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취재진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건 지난 해 4월로 추정된다"라며 "점차 은밀한 관계로 이어지다가 지난해 말, 둘이서만 해외여행까지 갔다"고 밝혔다.

A씨는 내연남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은 물론, 유명 브랜드의 시계까지 선물해줬다고. 

또한 지난해 김동성의 이혼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취재진은 "지난달 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긴했지만 결혼 생활이 유지되고 있을 때 여교사 A씨와 내연관계를 맺었다"라고 설명했다. 

취재진은 "김동성의 말에 따르면 A씨는 재력을 과시하며 김동성과 자신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함께 살 아파트까지 알아보게 됐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녹취록에는 김동성이 "A씨가 은마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카톡으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는 말이 담겼다.


진행자는 "김동성이 이걸 전혀 몰랐다는 것인가. 김동성의 주장대로라면 살인청부 범죄와 김동성은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 다만 고가의 선물을 전달받고 요구하는 듯한 정황이 있다"라며 이를 범죄의 한 배경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짚었다.

'뉴스쇼'는 김동성과 해당 사건의 연관성을 검-경찰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취재진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경찰과 검찰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다. 이 내용이 빠진 채 A씨가 재판에 넘겨졌는데 첫 공판에서도 A씨가 청부살인을 의뢰했다는 점 정도만 공소사실에서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경찰이 '존속살해 예비'라는 범죄를 입증하는 일은 충분해서 나머지 부분은 수사하지 않고, 검찰 역시 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사건이 점점 커지자 김동성은 채널A '사건상황실'은 김동성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과 A씨가 내연관계가 아니라고 못을 박았다. 그는 "A씨가 먼저 선물을 사줬다. '또 뭐 가지고 싶냐'고 계속 물어보더라. 지금 생각해보면 공인으로 받지 말아야 했는데 그건 잘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성은 살인 청부와 관련해서는 "관계가 전혀 없다"라고 부인했다. 그는 "A씨 어머니에게 해당 사건을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김동성이 '뉴스쇼'의 주장을 전면적으로 반박하며 불륜관계에 대해서도 부인하면서 진실공방이 계속되는 모양새다. 과연 김동성이 살인청부 교사와 어떤 관계로 밝혀질지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A씨는 친모 살인교사 계획을 세웠으나 외도를 의심하던 남편에 의해 발각됐다. 이후 A씨는 존속살해예비 혐의으로 지난달 26일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김동성은 지난해 14년 만에 아내 오 모 씨와 이혼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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