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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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만월' 캐스팅 확정…감성 멜로 예고

기사입력 2019.01.16 11:16 / 기사수정 2019.01.16 11:36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김희애가 영화 '만월'(감독 임대형)에 합류했다.

16일 '만월' 측은 김희애를 비롯해 나카무라 유코, 김소혜, 성유빈 등 주요 캐스팅을 확정 지었으며, 지난 11일 대본 리딩과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만월'은 첫사랑이 보낸 편지를 받게 된 윤희(김희애 분)가 잊고 지냈던 기억을 찾아 떠나는 감성 멜로다.

김희애는 이번 작품에서 가슴 속 깊이 묻어두었던 첫사랑을 찾아 떠나는 윤희로 변신해 한층 더 짙어진 감수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카무라 유코는 윤희의 오랜 친구 준으로 분해 김희애와 따뜻한 케미를 뽐낸다. 더불어 윤희의 딸 새봄 역에는 김소혜가, 새봄의 남자친구 경수 역에는 성유빈이 낙점됐다.

이에 대본 리딩 현장에서 이들은 벌써부터 촬영이 시작된 듯한 실감 나는 연기 호흡을 선보여 주변을 숨죽이게 만들었다고. 임대형 감독은 "'만월'은 살아가면서 잊고 지내는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뚜렷하게 말하는 영화다. 다 같이 힘 모아서 무사히 촬영 마치고 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김희애는 "시나리오를 읽고 굉장히 좋아서 행복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좋은 영화에 출연하게 돼서 기쁘고, 끝날 때까지 배우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전했다.


나카무라 유코는 "달의 빛에 매혹 당해서 한국까지 오게 됐다. 그런 마음을 가득 담아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혜 역시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었는데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영광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즐겁게 촬영에 임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성유빈은 "2019년 첫 작품으로 '만월'을 하게 돼 기쁘다. 새로운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고, 좋은 배우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함께할 것이라는 점도 기대된다. 눈처럼 포근한 작품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만월'은 1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영화사달리기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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