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비포썸라이즈'가 베일을 벗는다.
14일 첫방송하는 MBN '비포썸라이즈'는 2030 청춘 남녀들의 스페인 '썸' 여행기다. 스페인 남부 말라가를 시작으로 그라나다까지 총 17일간 5개 도시에서의 '썸 시그널'이 발동된다. 그러나 청춘 남녀들에게는 각자의 다른 여행 일정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반드시 고백을 해야 한다. 상대가 고백을 받아들이면 함께 한국으로 돌아오지만, 거절하면 혼자 돌아와야 하는 '러브심리게임'이 펼쳐진다.
본방송 시청에 앞서, 시청자들에게 '썸 대리 설렘'을 선사할 '비포썸라이즈'의 시청 포인트를 짚어본다.
1. 왜 14일 첫 방송일까?
매월 14일은 솔로 또는 커플들에게 의미가 있는 날이다. 1월 14일, 썸예능 '비포썸라이즈'의 첫 방송일은 '다이어리 데이'다. 연인에게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이지만, 솔로가 커플이 되기 위한 계획을 세우거나 커플이 한 해를 계획해보자는 다양한 의미가 내재되어 있지 않을까 싶다.
'비포썸라이즈' 또한 다이어리에 기록할 만한 새로운 이슈거리가 있다. 스페인에서 2030 청춘남녀들의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는 것. 최초 출연자 6인은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산토리니'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프리힐리아나에서 첫 만남에 나선다.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첫 만남을 시작으로 이들의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 TV로 보는 여행
보통의 연애 프로그램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썸을 다룬다면 '비포썸라이즈'는 여행 중 일어나는 썸을 다룬다. '비포썸라이즈'의 촬영지는 스페인이다. 스페인 말라가를 시작으로 론다, 세비야, 코르도바를 거쳐 그라나다까지 17일간 여행하며 썸도 타는 1석 2조의 러브심리게임에 돌입한다. 스페인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대표 휴양 도시 말라가에서의 여유로운 한 때를 보내고, 100m가 넘는 절벽 위에 세워진 도시 론다에서 '누에보 다리'의 최고 절경을 느껴볼 수 있다. 또, 낮과 밤이 모두 예쁜 세비야에서 '스페인 광장'과 '세비야 대성당'의 웅장한 자태에 빠져드는가 하면, 예쁜 도시 베스트에 손꼽히는 코르도바의 풍경과 야경 명소로 유명한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본 알함브라 궁전의 낭만도 만끽할 수도 있다.
3. 눈치+코치+재치 갖춘 '내 친구의 썸'
최근, 연예인이 자신의 친구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비포썸라이즈'에서는 실제로 내 주변 친구들의 연애를 다룬다. 다양한 직군의 평범한 사람들의 썸과 연애가 '비포썸라이즈'에 있다. 연애의 배경은 스페인이지만, 청춘들의 연애법은 변함이 없다. 눈치, 코치, 재치가 필수 요소인 것.
"나 떠나. 같이 갈래?" 상대가 고백을 받아들이면 같이 한국으로 돌아오고, 거절하면 홀로 돌아와야 한다. 최초 출연자는 6인이지만 계속되는 '인 앤 아웃' 시스템으로 그라나다에서의 여행 종료 시 몇 명이 남을지는 모르는 상황. 끝을 알 수 없는 러브심리게임이 시작된다.
'비포썸라이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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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