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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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인' 김향기 "정우성과 생후 29개월 때 광고 함께 찍었다" 웃음

기사입력 2019.01.10 11:28 / 기사수정 2019.01.10 11:28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김향기가 정우성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1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한 감독과 배우 정우성,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향기는 2003년 29개월이던 당시 광고 촬영 현장에서 정우성과 만났던 이야기를 전했다.

김향기는 "그게 제 첫 광고였다. 낯선 공간이고, 겁도 많이 먹어서 엄마 옆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하더라. 저는 그 기억이 안나지만 들은 얘기들이다. 그래서 '안되겠다'하고 감독님이 다른 아이들로 대신 하려고 했는데, 그때 (정)우성 삼촌이 오셔서 같이 가자고 이렇게 손을 내밀어 주셨는데 제가 삼촌을 보더니 손을 잡고 갔다고 하더라"며 웃었다.

이를 들은 정우성은 "저도 (김)향기를 기억하지는 못했다. 향기가 성장해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그 아이가 이 아이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얘기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2월 개봉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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