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수미네 반찬' 박세리가 반전 요리 실력을 뽐냈다.
9일 방송되는 tvN '수미네 반찬'에는 원조 '골프여제' 박세리가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박세리는 "평소 '수미네 반찬'을 즐겨보다 너무 나오고 싶어 직접 출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출연하고 싶어서 직접 연락한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는 박세리는 녹화 내내 김수미 옆에서 보조하며 애청자임을 증명했다.
골프여제 박세리의 출연에 김수미는 요리 중간 빗자루를 들고 나와 즉석 레슨을 부탁했다. 이름하여 '세리네 골프'가 펼쳐지는 것이다.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박세리는 김수미에게 골프채를 잡는 방법과 자세를 친절히 가르쳐줬다. 그녀는 "요즘 골프 쉬었다"며 겸손한 모습으로 깔끔한 빗자루 스윙까지 선보여 국가대표 감독 클래스를 보여줬다.
박세리는 즉석에서 오삼불고기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서 김수미를 보조하며 재밌어하던 박세리는 보는 것과는 다른 빠른 요리 과정에 당황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러나 선수 생활로 익힌 관찰력으로 막힘없이 조리과정을 따라 하는 등 의외의 요리실력을 보여 장동민과 셰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수미네 반찬' 32회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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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