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11 06:01 / 기사수정 2009.10.11 06:01
[엑스포츠뉴스=안양실내빙상장, 정재훈] 안양 한라가 10월 11일 안양실내 빙상장에서 벌어진 09-10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닛코아이스벅스와의 첫 대결에서 슛 아웃까지 가는 접전 끝에 끝내 패하고 말았다.
유효슈팅 42 대 20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안양 한라는 시종일관 닛코를 몰아붙였으나 골리 기쿠치의 맹활약과, 골대를 두 번 맞추는 불운이 겹쳐 많은 찬스가 무산되었다.
오히려 2피리어드 파워플레이를 내준 상황에서 오이나타 료헤이에게 일격을 당하며 한점을 끌려가다가, 3피리어드 브래드 패스트의 천금 같은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1:1로 3피리어드를 마친 양 팀은 5분간의 연장전에서도 추가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슛 아웃(승부 치기)에서 버드 스미스가 골을 성공시켜 아이스벅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 '조금은 멋쩍어…' 식전 행사로 애국가가 울려 퍼지자 한국 선수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결의를 다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선수인 마르티넥은 조금 멋쩍은 표정으로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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