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진리상점' 설리가 첫 팝업 스토어 때와 달리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3일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리상점 EP 21. 처음 만난 #진리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진리상점 두 번째 팝업스토어의 오픈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설리 뷰티 화보집과 한정판 립스틱, 카메라, 슬리퍼 등이 준비됐다.
진리상점 오픈 전 한태진은 진리상점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선 고객들에게 몇 시에 왔는지 물었고, 제일 앞에 있던 손님은 "4시간이 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윽고 설리가 등장하자, 진리 상점을 찾은 고객들은 떨리는 마음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설리는 자신의 팝업스토에 도착하자마자 판매 제품들을 살피며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설리는 직원들에게 "힘들면 언제든 말하세요"라며 든든한 대표의 모습을 보였다. 첫 팝업 당시의 '긴장 설리'와는 대비되는 모습이었다.
팝업스토어가 오픈되고 별도로 준비된 장소에서 대기하고 있던 설리는 고객을 만나는 것을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다가갔다. 설리는 팬들을 껴안거나 손을 붙잡고 연신 "와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설리는 지난 번에 왔던 손님을 다시 알아보며 멋진 대표의 면모를 자랑했다. 지난 첫 팝업스토어 때 설리에게 "SM 오디션을 본다"고 말했던 고객에게 설리는 "기억이 나는 것 같다"며 오디션의 결과를 물었다. 고객은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하지 말래요"라고 답하며, 설리에게 오디션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에 설리는 "요즘은 개성이 중요한 시대니까 눈에 띄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요?"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유명 크리에이터인 박막례 할머니가 등장했다. 이 소식을 들은 설리는 "박막례 할머니"라고 외치며 달려나갔다. 그녀는 박막례 할머니를 껴안으며 즐거운 모습을 보여 다음 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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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