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10.08 01:21 / 기사수정 2009.10.08 01:21
[엑스포츠뉴스=대전 월드컵,이상진 기자] 7일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2009 하나은행 FA Cup 준결승' 대전 시티즌과 성남 일화의 경기에서 몰리나의 벼락같은 중거리 골로 성남이 대전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이러한 컵 경기에서는 선취 득점을 올린 팀이 올라갈 확률이 높기 때문에 신태용 감독은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붙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전반 30분, 최은성이 골대에서 많이 앞쪽으로 나와있는 것을 발견한 몰리나가 기습 같은 중거리 슛으로 최은성의 키를 넘기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대전을 꺾고 FA Cup 결승전에 진출한 성남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특히 몰리나는 빼어난 활약을 펼쳐 모따의 공백을 메우려고 데리고 왔다는 신태용 감독의 말이 과장이 아님을 증명하는 순간이었다.
[사진=골 세리머니 중인 몰리나,(C)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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