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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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지 마요"…'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 유혹 뿌리쳤다

기사입력 2018.12.29 21: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이 이민정을 밀어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13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태인준(주상욱)을 유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해라는 "결혼하지 마요"라며 붙잡았고, 태인준은 "무슨 뜻이에요"라며 물었다. 구해라는 "무슨 뜻이긴요. 결혼하지 말라고요. 왜요? 신경 쓰여요. 내 말?"이라며 여유를 부렸다.

태인준은 "지금 장난하는 겁니까"라며 쏘아붙였고, 구해라는 "신경 쓰이면 안 되는데. 새신랑이. 행복해보이지가 않아요. 그냥 알아요. 나도 같은 기분이거든요. 그냥 이렇게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 두면 후회할 거 같아요 저도 사장님도"라며 고백했다.

그러나 태인준은 "내가 행복하든 말든 해라 씨가 신경 쓸 게 아니에요. 나 지금 행복해요. 회사 일도 원하는 대로 잘 흘러가고 있고 수현이도 사랑하고. 잘 살아볼 겁니다"라며 선을 그었고, 구해라는 "됐네요. 그럼 장난. 그냥 해본 말이었어요. 축하해요"라며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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