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 'FA컵 홍보', 팬들이 나섰다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대전시티즌의 FA컵 준결승을 위해 팬들이 직접 발벗고 나섰다.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들은 FA컵 준결승 하루 전인 6일, 대전 둔산동 타임월드 일대에서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 배포하며 대전시티즌의 FA컵 준결승 경기를 홍보했다.

대전시티즌 서포터즈는 이날 홍보활동 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추석 당일 대전역에서도 명절을 잊은 채 홍보활동을 전개했으며, 지난 5일에도 거리 홍보 활동을 했다. 홍보를 위해 팬들이 직접 구단 마스코트 인형탈을 쓰고 전단지를 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대전시티즌 서포터즈 최해문(30) 씨는 "FA컵 준결승은 축구특별시라 불리는 대전에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경기다. 모든 대전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함께 대전을 응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전시티즌은 오는 10월 7일 (수) 저녁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하나은행 FA컵 준결승전에서 성남과 일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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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