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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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 시즌부터 강등제 최초 도입!

기사입력 2005.09.22 10:22 / 기사수정 2005.09.22 10:22

 
이번 시즌부터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시즌 중 선수를 하부리그인 NBDL로 내려 보낼 수 있는 팀간 제휴할당 형식의 '마이너리그 강등제'(Affiliation and Assignment System)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 nba.com/dleague
미국프로농구 하부리그 NBA Development League(NBDL)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 시즌부터 NBDL의 8개 팀은 NBA 팀들과의 제휴를 통해 시즌 중에라도 1-2년차의 NBA 신인 선수들이 NBDL에서 뛸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발표에는 "새로 도입될 제도는 선수들과 두 리그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스투 잭슨 미국농구협회 대표의 말도 전했다.


이번에 도입될 프로그램의 규정에 따르면 NBA에 소속된 팀은 각각 3-4개의 NBDL의 팀들과 제휴를 맺으며, 시즌 중 팀당 한번에 2명씩 팀에서 출장 기회를 갖지 못하는 1-2년차 선수들을 최대 세차례 제휴를 맺은 NBDL의 팀으로 보낼 수 있다. 선수들의 연봉 등은 NBA와 똑같은 대우를 받는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은 하부리그로 강등될 수 있지만 NBA에서 벤치에만 앉아 있는 선수들이 하부리그 실전에 투입돼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과 NBDL도 역시 경기력 수준의 향샹을 기대 할 수 있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 도입될 제도에서 제휴를 맺을 NBDL와 NBA의 팀은 다음과 같다.


현재 NBDL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로는 로어노크 대즐의 방성윤(23) 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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