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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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기획] 연말 보고 싶은 아이돌 컬래버 (ft.우정패딩즈)

기사입력 2018.12.23 10:40 / 기사수정 2018.12.23 10:09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지난 16일 '2018 SBS 가요대전'은 SBS '인기가요'를 통해 그룹 레드벨벳과 트와이스의 컬래버 무대를 예고했다. 연말 가요 프로그램에서 팬들을 위한 합동 무대를 기획했고, 이 같은 소식에 팬들은 열광했다. 이렇듯 연말 가요 프로그램은 '컬래버 무대'로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렇다면, 연말에 보고픈 컬래버 무대는 무엇이 있을까. 팬들이 애타게 기다릴만한 조합을 꼽아봤다.

★ [우정패딩즈] 샤이니 태민X엑소 카이

태민은 지난 2016년 잡지 '싱글즈' 인터뷰 중 '함께 컬래버레이션 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단번에 "카이. 친한 친구와 함께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둘은 각 그룹에서 메인 댄서를 맡고 있지만, 춤 스타일은 다르다. 섬세하고 파워풀한 팝핀 스타일을 보여주는 태민과는 달리 카이는 부드럽고 섹시한 현대무용 스타일의 춤을 보여준다.

이처럼 닮은 듯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두 사람이 각자 개성이 넘치는 댄스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면, 굉장한 비주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호원즈] 워너원 김재환X정세운

팬들 사이에서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동기'로 유명한 두 사람. 애절한 보이스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김재환과 달달한 보이스로 설레임을 선사하는 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기타'. 또한 이들은 뛰어난 작곡, 작사, 편곡 능력까지 고루 갖췄다. 활동 중에도 틈틈이 전화 연결을 하며 꾸준한 우정을 드러내는 탓에 '컬래버 소취자'도 늘어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기타를 들고 간질거리는 화음을 보여준다면 이만큼 달콤한 노래가 어디있을까.

겨울의 추위를 단번에 물리쳐 줄 달콤한 합동 무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와우띵즈] 레드벨벳 슬기X여자친구 신비X청하X(여자)아이들 소연

지난 9월 SM STATION X 0 - 'Wow Thing'을 통해 파격적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던 이들. '댄스'하면 떠오르는 그들답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댄스를 보여줬다. 그러나 정작 영상으로만 볼 수 있었던 네 사람의 호흡. 이에 팬들은 특별 무대를 한 번만 하자고 애원했지만, 스케줄 탓인지 아직까지 선보인 적 없다.

퍼포먼스 장인 대표들이 박자에 맞춰 쪼갠듯한 안무와 빛나는 비주얼로 무대를 꾸민다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와이지즈] 악동뮤지션 이수현X위너 송민호

같은 소속사지만 전혀 접촉점이 없던 그들이 지난 13일 KBS Cool 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송민호는 자신의 솔로 앨범 수록곡 '알람'을 불렀다. 그의 폭풍 래핑과 이수현의 매력적인 보컬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라이브를 보여줬다. 특히, 이수현이 후렴구마다 화음을 넣으며 청취자의 귀를 사로잡았다. 쓸쓸한 노래인데도 불구하고 달달한 커플송으로 들리는 착각까지 일으켰다.

탄탄한 실력을 가진 상반된 매력의 둘이 만난다면 관객들을 홀릴 수 있는 무한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

한정원 기자 jeongwon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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