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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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 이태곤, 82cm 참돔 잡아 낚싯대 획득…역시 '킹태곤'

기사입력 2018.12.20 23:30 / 기사수정 2018.12.20 23:33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도시어부' 이태곤이 '갓태곤'의 귀환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는 참돔을 잡기 위해 거문도로 떠난 도시 어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도시어부들은 6월부터 참돔을 잡기 위한 도전을 펼쳤다. 이 날도 출연자들은 "오전 안에 끝내겠다" "오전 6시에 끝내고 8시부터는 명랑 낚시를 하겠다"며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거문도로 향하는 배에서 이태곤은 "어제보다 컨디션이 2만 배 좋다. 걸렸다면 죽는 거다"라며 무서운 각오를 밝혔다. 이덕화는 "너는 꼭 잡아야 한다. 정든 낚시대를 변상받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은 고등어와 전갱이 떼가 덤벼들고, 물이 안 가며 불안한 기색을 보이며 "리리리벤지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하며 걱정을 했다.

이 가운데 이태곤에게 초대형 입질이 왔다.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이태곤도 "참돔 같다"라며 기뻐했다.

모습을 드러낸 물고기는 도시어부들의 바람대로 참돔이었다. 이태곤은 재빨리 뜰채를 찾았지만 뜰채가 참돔보다 크기가 작아 다시 위기에 빠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태곤은 우여곡절 끝에 참돔을 잡아 '킹태곤'의 부활을 알렸다.

계측 결과 이태곤의 참돔의 길이는 82cm로 마의 63cm를 넘겼다. 이태곤은 낚싯대도 얻고 참돔도 얻었다. 그렇게 6개월의 참돔 대장정이 막을 내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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