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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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김기태 2군 감독 영입

기사입력 2009.09.28 16:36 / 기사수정 2009.09.28 16:36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LG 트윈스는 28일, 2군 감독으로 김기태(40) 요미우리 자이언츠 코치를 영입했다.

LG는 김기태 코치를 2군 감독에 임명하고 연봉 1억 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김기태 2군 감독은 10월 말까지 일본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후 11월 초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LG는 김기태 2군 감독이 탁월한 리더십과 선수 육성 능력을 보유했기에 새 사령탑인 박종훈 감독을 도와 2군에서 선수 육성을 총괄하는 데 최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박종훈 감독 또한 김기태 2군 감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영입을 결정하였다.

김기태 2군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LG 트윈스에 호감이 있었다. 지도자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중책을 맡겨준 박종훈 감독과 구단에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현 소속팀인 요미우리 구단대표와 어제 면담을 했고 오늘 LG 구단과 최종 합의를 했다. 내 결정을 존중해 준 요미우리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요미우리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10월까지는 요미우리의  일원으로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이후 팀에 합류하여 박종훈 감독을 도와 LG의 재건에 온 힘을 쏟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조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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