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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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김영옥 "내 남사친, 변희봉만 있냐" 웃음

기사입력 2018.12.20 22:0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김영옥과 변희봉이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20일 방송한 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 김영옥과 변희봉의 우정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옥은 "내 남자친구는 변희봉만 있냐"며 웃음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50여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변희봉은 "1960년대 후반 연극을 여러 편 했다"고 밝혔다. 김영옥과 변희봉은 50여년 전도 어제처럼 기억하며 당시의 추억을 회고 했다. 

변희봉은 김영옥의 20대 시절에 대해 "굉장히 점잖았다"며 무뚝뚝한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이렇게 보면 남에게 호감가는 인물이 못돼서 고민이었다. 나는 집에서도 손자, 손녀들이 안따른다"고 털어놨다. 

김영옥은 "변희봉이 60세 다돼서 떴다. 60세 그때 (배우생활이)간당간당했다. 사실은 참 따뜻한 사람이다. 그래서 이렇게 뭐라고 할까. 울컥하기도 한다. 나를 이렇게 누나처럼 대하는데 젊은 시절에는 많이 이야기도 했다. 그게 쌓여서 지금 만난다"며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오랜시간 우정을 키워왔음을 밝혔다. 


변희봉은 "나이를 먹으니 선배가 좀 있었으면 하더라. 자주 대화도 할 수 있는 선배가 있었으면 한데 그런 것들이 쉽지 않고 없다"며 "자주 만나 어울릴 수 없다"고 털어놓으며 서로 교감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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