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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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영춘기2' 영어 레벨테스트→김종민·김원희, 영어 못해 잡혔다

기사입력 2018.12.20 21:49 / 기사수정 2018.12.20 21: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 출연자들의 영어 실력이 레벨테스트를 통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사춘기 100시간'에서는 다섯명의 출연자들의 실체와 그들의 영어 실력이 밝혀졌다.

김종민은 영어를 잘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해외에 베낭 메고 혼자 나가고 싶다. 예약도 혼자 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NCT 재민은 "영어는 못 하고, 잘하는 거는 컴퓨터와 기계 다루기를 잘한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제작진이 그에게 영어로 소개를 해달라고 부탁하자 그는 "잠시만요..."를 연발하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배우 이재룡이 등장했다. 그는 제작진이 영어로 소개를 부탁하자 "그걸 못하니까 여기 출연한 거다"라고 반발했다. 김원희와 이사배도 한국말로 자기소개를 할 땐 청산유수같은 말솜씨를 뽐냈으나 영어 소개에서는 말을 잇지 못했다.

다섯 명의 출연자가 스튜디오에 모인 후 이사배는 영어를 잘해보이는 비법을 밝혔다. 그녀는 "무조건 리액션을 잘하면 된다. 그러면 영어를 잘해보인다"라고 밝히며 영어 리액션을 구사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얼굴이 두껍다"라고 말했고 이사배는 "저는 부끄러움을 느껴본 적이 없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첫 레벨테스트가 시작되자, 김원희는 "난 해외 갔다가 이제야 왔다"라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재룡과 이사배도 잠을 못잤다고 '밑밥'을 깔았다. 그러자 김종민은 김원희에게 "해외에서 왔으면 가장 영어를 잘하겠다"라고 말했고, 김원희는 "영어권이 아니야"라며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어 레벨테스트를 하기 위해 가수 사무엘이 등장했다. 그가 영어로 테스트 방법을 소개하자 출연자들은 "누군가 한국말로 번역해줘야 하지 않냐"라며 술렁이기 시작했다.

테스트 1단계는 듣기·쓰기 영역으로 음악 가사를 듣고 영어로 받아 적는 문제였다. 'Let it go'(렛 잇 고)가 나오자 출연자들은 모두 정답을 맞혔으나, 'congratulation'(콩그레츄레이션)이 나오자 이사배를 제외한 전원이 오답을 제출했다. 테스트 2단계는 말하기 영역으로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피자'라는 제시어를 본 김종민은 "이태리"라고 설명했고, '번지점프'가 나오자 "가평, 스카이 다이빙"이라고 설명해 폭소케했다.

3단계로는 상황극 테스트가 주어졌다. 이사배는 "뉴욕이 처음이냐"는 질문에 "맞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사배는 "저번에 뉴욕에 왔는데"라고 말해 앞뒤가 안 맞는 모습을 보였다. 재민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원어민과 말이 안 통하자 한국말로 "뭐지?"라며 당황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자들은 "이제야 우리랑 수준이 비슷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절도범으로 오해를 받고 뉴욕 경찰서에 갇힌 상황에 빠졌다. 김종민은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말에 신분증이 없다며 "로즈, 로즈"라며 장미를 찾았다. 이후 김종민은 난감한 상황에 놓이자 김원희를 친구라고 주장하며 끌어들였다. 김원희는 친구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했지만 경찰의 손에 잡혀 상황극에 투입됐다.


두 사람은 계속 상황을 헤쳐나가지 못해 감옥에 갇히며 상황극이 종료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장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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