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7 12:04 / 기사수정 2009.09.27 12:04
[엑스포츠뉴스] [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내일의 스타’를 꿈꾸는 축구 꿈나무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자리가 열렸다.
9월 26일(토)와 27일(일), 천안축구센터에서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홍명보장학재단과 함께하는 현대카드 PRIVIA 키즈 사커매치’ 충청, 전라, 경상권 예선경기가 열렸다.
이 대회는 지난 9월 12일(토)와 13일(일) 양일간 경기도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서울, 경기, 강원지역 예선을 치렀으며 본선은 오는 10월 25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과 풋살구장에서 열리게 된다. 7세 이하(U-7) 16개팀, 10세 이하(U-10) 16개팀이 참여하며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의 10세 이하 유소년 팀이 초청되어 경기를 펼친다.
대회를 주관하는 홍명보 장학재단의 신현석 팀장은 “재단의 이사장인 홍명보 이사장(U-20 청소년대표팀 감독)의 취지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축구를 하게 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올해로 3번째 이런 대회를 열면서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것이 이 대회가 가져온 효과라고 할 수 있다.”라면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이번 대회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이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천안 FUN FC의 이용섭 감독은 “이러한 대회가 계속되면서 유소년 클럽들이 자연히 활성화 되고 더불어 선수 개개인의 기량은 물론 나와 같은 지도자들도 즐기면서 지도를 할 수 있어 앞으로 이런 대회가 쭉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며 대회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이런 대회를 기점으로 해서 유소년 클럽축구의 등록제(협회 창설 등) 등 제도적인 발전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하면서 기존 엘리트 축구처럼 클럽 축구도 제도적인 시스템 보완이 시급하다는 것을 피력했다.
유소년 꿈나무들의 꿈이 펼쳐지고 있는 이번 대회의 최종 우승팀은 누가될지, 꿈나무들의 발전을 눈여겨 보는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영민(ymchoi@footballcorea.com)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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