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6 02:19 / 기사수정 2009.09.26 02:19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는 꿈을 이룬 크리스티아노 호날두.
역시나 맨유에서 보여줬던 활약만큼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리오넬 메시와 함께 나란히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요.
호날두는 "스페인에서 경기한다고 해서 나만의 경기 스타일을 바꿀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 앞으로도 계속 지금과 같은 모습을 유지할 것이며, 오랫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고 싶습니다. 지금 저는 정말로 행복해요"라고 말하며,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게 맨유를 떠나, 매우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호날두이지만 여전히 맨유 생각이 나는 것은 당연한가 봅니다.
꾸준하게 TV 중계를 통해 맨유의 경기를 시청하며 응원하고 있으며, 맨유의 나니 선수가 언젠가 꼭 자신의 빈자리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어느 팀에 몸담고 있든 前 소속팀에서의 생활을 잊지 않고, 자신을 그만큼 키워준 것에 대해 감사하며 항상 서로 응원해주는 모습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 TRANSFER GOSSIP : 오늘의 이적설
아스날은 오사수나의 수비수인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에게 200만 파운드(약 38억 원)를 제의할 것입니다. (The Sun)
발렌시아의 공격수인 다비드 실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끊임없는 관심을 보내고 있음에도 이번 시즌에는 팀을 떠날 생각이 없다고 말합니다. (Daily Mirror)
웨스트햄은 바이에른 뮌헨의 이탈리아 국가대표 스트라이커인 루카 토니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Daily Mirror)
풀럼은 내년 여름에 우루과이 출신의 오른쪽 수비수인 막시 페레이라를 영입하려고 합니다. 페레이라는 내년 여름에 벤피카와 계약이 만료됩니다. (Daily Mirror)
블랙번은 벤피카의 윙어인 파비우 코엔트랑에게 관심이 있습니다. 블랙번은 코엔트랑을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이번 시즌에만 스카우터를 두 번이나 보냈습니다. (Daily Mirror)
▶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만약 케빈 키건이 법정 싸움에서 승소하여 구단주인 마이크 애쉴리에게 2,500만 파운드(약 475억 원)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면, 뉴캐슬은 법정 관리 상태로 들어가게 될 수도 있습니다. (Daily Star)
포츠머스의 감독인 폴 하트가 경질당할 수도 있다는 소문에 대해서 부정했습니다. (Daily Star)
아스널의 감독인 아르센 벵거는 수요일에 노츠 카운티와 계약 해지를 한 수비수인 솔 캠벨을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오게 하려고 합니다. (The Sun)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인 엠마누엘 아데바요르는 前 소속 팀이었던 아스널과의 경기에서 아스널의 팬들을 자극하는 세리머니를 하고 나서 많은 논란이 되어 잉글랜드 축구협회의 처벌을 받게 될 위기에 처했음에도 자신의 골 세리머니는 정당했다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에버튼은 에버튼의 팬들이 자신에게 바나나를 던졌다고 비난했던 블랙번의 스트라이커인 엘 하지 디우프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The Sun)
리버풀은 10월 17일로 예정된 선덜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2,000만 파운드(약 380억 원)에 영입했으나 부상으로 출전시킬 수 없었던 알베르토 아퀼라니를 데뷔시키려고 합니다. (Daily Telegraph)
런던 시청의 사이버 수사대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가짜 입장권에 속아 넘어간 많은 축구팬을 도와줬습니다. (The Times)
영국의 한 법원은 노츠 카운티를 소유한 외국 기업의 대표인 러셀 킹이 빚을 지고 갚지 않았다는 혐의로 그의 자산 190만 파운드를 압수했습니다. (Daily Telegraph)
▶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윙어인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여전히 TV 중계를 통해 맨유의 팀 동료를 지켜보고 있으며, 나니가 자신의 공백을 분명히 채워줄 것이라 믿는다고 합니다. (Daily Mirror)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은 월드컵을 준비하면서 삼진아웃제도를 적용받을 것입니다. (Daily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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