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36
게임

e스포츠 기자단의 숨겨진 FPS 게임 실력을 파헤치다

기사입력 2009.09.23 15:54 / 기사수정 2009.09.23 15:54

정윤진 기자



▲ 스페셜포스 기자 게임 대회장 전경 

[엑스포츠뉴스=정윤진 기자] 지난 해 열린 카르마2에 이어 올해 e스포츠 기자단의 게임 실력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23일(수) 서울 신도림 인텔 e스터디움에서 차기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간담회를 겸해 e스포츠 기자단 스페셜포스 게임 대회가 열렸다. 지난 해 카르마2 기자대회에서 여 기자 중 유일하게 결승에 오르며 여 기자의 반란을 이끈 본지 김수현 기자도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e스포츠를 담당하는 기자 중 출중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16명의 기자가 참가한 가운데, 게임메카의 조민혁 기자가 우승을 차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날 열린 기자 게임대회에는 STX SouL 스페셜포스 팀 전원과 하이트 스파키즈의 서지원 선수가 현장을 방문해 일일 코치를 자청했다. 8명의 선수들은 대회에 출전하는 기자들의 게임 세팅을 돕고 지도를 해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날 입상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여자 기자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한 본지 김수현 기자는 경기 후 “평소 다 함께 모이기 힘들었던 선배들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며 “비록 결승에서 아슬아슬하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런 대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대회 전 연습 게임을 하고 있는 본지 김수현 기자

☞ 본지 김수현 기자와의 미니 인터뷰

▶ 결승까지 진출하고 정말 수고 많았다. 경기 해보니 어땠나?

- 이런 대회가 있는 것이 기분 좋았고 평소 다 함께 모이기 힘들었던 선배들과 게임을 할 수 있는 것이 좋았다.

▶ 결승에서 아쉽게 입상권에 들지는 못했는데?

- 결승에서 후반 페이스가 말리는 바람에 아슬아슬하게 입상권에 들지 못했지만 앞으로 이런 대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1차전부터 STX SouL 스페셜포스 팀 선수들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줬는데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한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 평소 스페셜포스를 많이 접해보지 못한 탓에 연습을 5일 밖에 하지 못했다. 5일이라고 해도 하루에 한 시간 정도 한 것이 전부다. 아무도 안 믿으셔서 솔직히 억울했다.(웃음)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달 전부터 연습할 생각이다.

[관련기사] ▶ e스포츠 기자단의 게임 실력은?

[엑츠화보] e스포츠 기자단의 일일 코치가 되어준 STX SouL SF팀 


SF프로리그 시즌2, 박진감 넘치는 리그로 돌아온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정윤진 기자] 

 



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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