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26일 수원대학교의 날 행사 열어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수원블루윙즈축구단이 연고지 내 캠퍼스마케팅을 통한 대학가의 축구붐 조성을 위해 9월 26일 경남과의 홈 경기를 '수원대학교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수원대학교 개교 27주년 기념일 행사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이인수 총장이 시축을 하는 가운데 킥오프되며 3000여 명의 수원대학교 학생들이 경기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특히 하프타임에는 수원대학교가 자랑하는 수원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쳐 빅버드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연근 수원대학교 교수가 지휘하는 수원대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는 요한 니즈의 돈 페드로, 이와이의 마카레나, 그리고 장윤정의 짠짜라 등 팬들에게 익숙한 3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수원블루윙즈의 연고지인 수원시는 인접지역까지 합쳐 16개의 대학이 위치한 '캠퍼스 타운'이며 축구단에서는 이러한 연고지의 특성을 살린 '캠퍼스 마케팅'을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