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수가 돌아왔다' 유승호가 조보아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10일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 1회에서는 강복수(유승호 분)가 손수정(조보아)에게 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선생(천호진)은 공부를 잘 하는 학생과 못 하는 학생을 2인 1조로 편성해 성적이 가장 많이 오른 팀에게 수행평가 만 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
박선생은 강복수와 손수정을 한 조로 묶었고, 손수정은 강복수를 따라다니며 공부를 하자고 강요했다.
그러나 강복수는 손수정을 피했고, 결국 손수정은 "우리 나가서 얘기 좀 해"라며 옥상으로 향했다.
손수정은 옥상에 올라가자마자 강복수를 철조망으로 만들어진 벽에 밀어붙였고, "야. 이 18색 조카 크레파스로 식빵이나 그려 처먹을 새끼야. 네가 피타고라스가 삼각형인지 오각형인지 몰라서 숫자 개념이 없나본데. 나 전교 1등이야. 전교 300등인 너랑 말 섞을 시간조차 아깝다고. 그 시간에 방정식 더 푼다고. 이거 풀어와. 아니면 네 쫄바지 담임보다 내가 먼저 찢어버리는 수가 있으니까"라며 경고했다.
이때 강복수는 묘한 감정을 느꼈고, 그날 밤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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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