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23
사회

'도전 골든벨' 세계반부패의날 특집…마지막 문제는 '척자'아닌 '유척'

기사입력 2018.12.09 21:1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도전 골든벨'의 마지막 문제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은 세계 반부패의 날 특집으로 전국 100명의 학생이 퀴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구암고 우재린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마지막 문제에 도전했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조선시대 지방 관료들의 부패를 감찰했던 암행어사가 마패와 함께 갖고 다녔던 물건이다. 암행어솨는 놋쇠로 만든 표준 자인 이것을 두 개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당시 관료들에게 자 막대처럼 곧고 바르게 일을 처리하라는 상징물이기도 했던 이것은 무엇인가"라고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를 들은 우재린 군은 '척자'를 답으로 제출했다. 그러나 정답은 '유척'이었다.

암행어사는 보통 2개의 유척을 받아 감찰에 나섰다. 유척은 마패와 함께 암행어사의 신분을 상징하는 중요한 증표혔다. 유척은 조선시대 도량형제도상 척도의 표준이었으며 육전조례를 통해 유척이라는 이름이 제정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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