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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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운명과 분노' 주상욱, 이민정에 푹 빠졌다…소이현 반격 시작

기사입력 2018.12.09 06:50 / 기사수정 2018.12.09 01:26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운명과 분노' 주상욱의 마음이 점점 이민정에게 향하는 가운데, 소이현이 이기우의 복수극을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8회에서는 구해라(이민정 분)가 태인준(주상욱)에게 마음을 주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생에 끌려다니는 건 이제 지긋지긋해진 구해라는 진태오(이기우)의 손을 잡기로 했다. 진태오는 "먼저 보낸 구두에 그 남자 마음 훔쳐서 담아와요"라며 태인준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주문했다. 진태오가 언니 병원 문제도 해결해주자 구해라는 태인준의 회사에 입성했다.

진태오를 통해 이 사실을 안 차수현(소이현)은 구해라에게 회사를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구해라는 "차수현 씨 나 못 막겠네요"라며 "자꾸 자극하지 마요. 없던 마음도 생기니까. 애틋하게 한 번 훔쳐볼까 이런 마음?"이라고 도발했고, 차수현은 구해라의 뺨을 때렸다.


이를 목격한 태인준은 차수현을 막은 후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했다. 차수현은 자신이 고용한 모델이고, 외부인일 뿐이라고. 그러자 차수현은 태필운(고인범)을 움직여 회사의 아트 디렉터가 되었다. 내부인이 되어 구해라를 견제하겠다는 것. 하지만 태인준의 눈길은 점점 구해라를 향했다. 태인준은 중요한 일도 미루고 혼자 있는 구해라의 옆에 있기도 하고, 구두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후 차수현은 진태오에게 골드제화랑 콜라보하는 이유를 물었다. 자신에 대한 복수가 맞다는 말에 차수현은 "나한테 싸움건 거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노려봤다. 이어 차수현은 구해라의 뒷조사를 했고, 진태오가 구해라 뒤에 있다는 걸 확신했다. 차수현이 어떤 반격을 할지 기대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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