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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구단 최초 '100만 관중' 돌파

기사입력 2009.09.19 16:25 / 기사수정 2009.09.19 16:25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한 시즌 홈 경기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8일까지 64차례의 홈 경기에서 총 98만8047명의 관중을 불러 모아 100만 관중까지 1만1953명만 남겨 놨던 두산은 19일 롯데전 입장권 1만5천장 이상이 예매로 팔려 나가 롯데에 이어 이번 이번 시즌 두번째로 100만 관중 돌파 구단이 됐다.

두산이 100만명의 관객을 야구장으로 끌어 들이면서 프로야구는 두 팀이 한꺼번에 100만 관중을 돌파하는 경사를 맞았다. 1995년 롯데와 LG가 함께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14년만의 일이다.

지난해까지 한 시즌 100만 홈 관중은 롯데와 LG의 전유물이었다. 롯데(91, 92, 95, 08년)와 LG(93, 94, 95, 97)는 각각 네 차례씩 홈 관중 100만 돌파 시즌을 경험하며 최고 인기 구단의 지위를 양분했다.

프로야구 역대 10번째로 홈 경기 관중 100만명을 넘어선 두산은 이제 명실상부한 인기 구단으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됐다.

두산은 100만 관중 돌파를 기념해 19일 롯데전에서 '팬사랑 특별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은 이날 입장한 관중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자유투어에서 제공하는 '홍콩 와인 & 음식 축제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100만 관중 돌파 기념 공인구 500개를 관중석에 투척하는 팬서비스도 준비돼 있으며 1백만명 입장권에 기념 문구를 찍을 수 있는 '기념 스탬프' 20개가 안내데스크와 매표소에 비치될 계획이다.

[사진 = 잠실 구장(자료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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