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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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4R] 경남, 거침없는 상승세로 군인정신 무너뜨릴까?

기사입력 2009.09.19 02:09 / 기사수정 2009.09.19 02:09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강웅] 경남의 상승세, 광주가 저지할 수 있을까?

경남과 광주가 오는 9월 20일 오후 3시 창원 종합운동장에서 ‘2009 K-리그’ 2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승점 30점으로 6위래 랭크되어 있고 경남은 승점 28점으로 8위에 랭크 되어있다. 이번 승부로 순위가 바뀔 수 있는 중요한 상황.

후반기 돌풍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경남은 최근 4연승으로 물이 올랐다. 이훈, 김동찬, 인디오로 구성된 3각 편대가 최근 상승세의 주역이다. 4연승을 하는 동안 13득점 3실점으로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경남이 이번 경기엔 어떤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리그 초반 선두를 다투던 광주는 최근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8경기에서 챙긴 승점은 단 1점으로 심각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6강 플레이오프 진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 리그 초반 최성국, 김명중을 앞세워 군인들의 돌풍을 이끌었지만 후반기 이후 얇은 선수구성의 한계를 견디지 못하고 있다.

K리그 24라운드 가운데 유일하게 경고 누적으로 전력 누수가 없는 두 팀의 대결이다. 기용 할 수 있는 베스트 일레븐이 모두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 풋볼코리아닷컴 평점

이슈화: ★★★☆☆ 6강 판도에 중요한 경기
빅매치: ★★★☆☆ 상승세의 경남과 하향세의 광주
영향력: ★★★★☆ 역시 6강 플레이오프에 민감한 팀들에게 영향을 끼칠 것

◆ 경기 예상

◇ 경남: 이훈, 김동찬, 인디오의 공격진이 매섭다. 김동찬은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고 있고 인디오도 4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최근의 상승세를 고려하면 경남의 승리는 당연한 듯 보이나, 전반기 광주의 모습을 잊어선 결코 안 된다.

◇ 광주: 전반기 매서웠던 활약은 온데간데없어졌다. 최성국이 발목부상 이후 휴유증에 시달리고 있고 이로 인해 김명중도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저번 수원전에서도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골을 넣지 못하며 0-3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전반기 거둔 승리는 거의 선제골에서 비롯되었다. 선제골을 넣지 못한다면 승리하기 어려울 것이다.

◆ 주목 선수

◇ 경남(김동찬): 최근 경남에서 이 선수를 빼놓고 어떤 말도 할 수 없다.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경남의 4연승을 견인하고 있는 김동찬. 리그에서 7골 5도움을 기록했지만 최근 5경기에 공격 포인트가 집중되어 있다. 광주가 김동찬을 겁내할 수록 경남에겐 찬스가 더 생길 수 있음을 잊어선 안 된다.

◇ 광주(김명중): 최성국이 발목 부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자 김명중의 부담은 더 커졌고 자연스레 부진으로 이어졌다. 팀이 8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따는 동안 도움 1개를 기록했을 뿐이지만 진정한 선수는 팀의 부진에 더욱 힘을 내는 선수이다. 김명중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다.

◆ 관전 포인트

- 경남 최근 4연승
- 경남 최근 2경기 연속 경기당 4득점


- 경남 최근 4경기 13득점
- 경남 최근 대 광주전 3경기 연속 무패 (1승 2무)
- 경남 김영우 최근 3경기 연속 도움
- 경남 김동찬 최근 5경기 연속 득점 (6골 3도움)
- 경남 김동찬 지난 강원전 1골 1도움
- 경남 인디오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1골 3도움)

- 경남 인디오 지난 강원전 1골 2도움
- 경남 이훈 최근 2경기 연속 득점
- 광주 최근 8경기 연속 무승 (1무 7패)
- 광주 최근 원정 3경기 연속 무승 (1무 2패)
- 경남 역대 통산 대 광주전 5승 3무 3패

강웅 수습기자 /사진 = 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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