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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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53' 두산, 구단 최초 100만 관중 '초읽기'

기사입력 2009.09.18 22:19 / 기사수정 2009.09.18 22:19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구단 최초 한 시즌 100만 관중 돌파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8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두산과 한화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는 6,193명의 관중이 들어와 두산은 누적 관중 98만8047명을 기록했다. 100만 관중까지는 불과 1만1953명만이 남아 있다.

두산은 19일 롯데전에서 100만 관중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두산 구단 관계자는 "예매로 팔려 나간 입장권만 해도 1만1953장이 넘기 때문에 19일 100만 관중 돌파가 확실하다"고 밝혔다.

3만명 규모의 잠실 구장을 홈으로 쓰면서도 이번 시즌 8번이나 입장권 매진을 기록한 두산은 김현수, 김동주 등 스타 플레이어의 맹활약과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한 팀 성적을 앞세워 롯데, LG에 이어 100만 관중 기록을 보유한 세번째 구단이 됐다.

100만 관중은 지난해까지 롯데와 LG가 각각 네 차례씩 기록했을 뿐 나머지 구단은 여태껏 한 번도 밟아 보지 못한 고지다. 이번 시즌 롯데가 이미 100만 관중을 넘어섰고 두산은 역대 10번째 100만 관중을 눈앞에 두며 프로야구 인기 부활에 단단히 한 몫 거들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0만 관중 타이틀을 걸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온 두산은 19일 롯데전에 '팬사랑 특별 이벤트'를 실시하며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두산은 19일 홈경기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경기 후 추첨을 통해 GM대우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비롯한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입장 관중 선착순 1만명에게 VIPS 샐러드바 식사권을 증정하며, 100만 관중 돌파 기념 공인구 500개를 관중석에 투척하는 팬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사진 = 잠실 구장 ⓒ 두산 베어스 제공]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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