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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늘의 MVP"…'대한외국인' 샘오취리, 한국인 도전자 '철벽 방어'

기사입력 2018.12.05 22:0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샘 오취리가 퀴즈 대결에서 다섯 명 중 세 명을 탈락시키며 MVP에 등극했다.

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홍진호, 슬리피, 이세영, 한현민, 박명수가 대한외국인들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멘사, S대, 뉴욕대 다 해봤는데 엉망이었다. 이제는 그런 이력보다 경험이 많고 현실에서 퀴즈를 잘하는 분들을 모셨다.

이날 MC 김용만은 "역대 통산 100승을 역대 2번째로, 2위를 22번을 한 분"이라며 "지니어스에서 팬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없더라"고 홍진호를 소개했다. 이에 홍진호는 "매번 터뜨리면 재미가 없으니, 그때 터뜨리고 오늘 터뜨리려고 했다"며 각오를 말했다.

이어 슬리피는 "작사를 10년 넘게 해왔다. 그리고 SNS 중독자다. 맞춤법이 필수라 검색도 많이 한다. 듣쓰말 유형에 강하다"고 자신했다.

또 이세영은 "나는 초성게임은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뽐냈다.


처음으로 슬리피가 '5퀴즈'로 도전했다. 그러나 2단계에서 모에카를 만나 가장 많이 지어진 여자 아이 이름 순서 맞추기에서 패했다.

다음은 이세영이 도전했다. 이세영은 센스를 바탕으로 파죽지세로  올라갔지만 5단계에서 샘 오취리에 막혀 탈락했다.

세번째 주자는 한현민. 그는 1단계 안젤리나는 무난하게 통과했으나, 2단계 모에카에게 막혔다. 이에 그는 모에카에게 전패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이어 팀장 박명수가 야심차게 나섰다. 하지만 박명수 역시 샘 오취리에게서 막혔다. 'ㅁㅅㄴㅈㅊㅇㄱㅈ' 초성 퀴즈에서 샘 오취리가 먼저 '미성년자출입금지'를 맞힌 것. 

마지막으로 에이스 홍진호가 출격했다. 그는 띄어쓰기는 물론 약점으로 꼽히던 발음 대결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홍진호 역시 샘오취리에게 막혔다. 샘오취리가 '사귀다' 전의 단계를 가리키는 신조어 '삼귄다'를 맞혔다.

이에 대한외국인팀은 이날 방송에서도 승리하며 보리굴비를 가져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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