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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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계룡선녀전' 서지훈X윤현민, 문채원 사이에 두고 본격 삼각관계

기사입력 2018.12.03 22:4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문채원과 서지훈이 묘한 기류를 자아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9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을 붙잡았다.

이날 김금은 정이현(윤현민)의 집에 저녁 초대를 받은 선옥남을 붙잡은 채 "가지 말아라. 선녀님이 기다리는 그 사람 정교수님 맞느냐. 아닐 수도 있지 않느냐"라며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하지만 선옥남은 김금의손을 뿌리치려 했고, 식물들로부터 정이현의 집에 이함숙(전수진)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자 황급히 정이현의 집으로 향했다.

결국 김금과 선옥남, 정이현은 이함숙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네 사람은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작했고, 이함숙은 선옥남에게 "찾는다는 사람이 누구냐. 함께 산 지아비의 얼굴도 모른다? 그토록 사랑한 사람을 어떻게 잊을 수 있느냐. 그거 사랑 아니지 않느냐"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선옥남은 자신에게 죄가 많은 것 같다며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본 김금은 "남편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이에게 잊히는 것이 더 큰 슬픔 아니냐"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서 미묘한 분위기를 캐치한 정이현은 밖으로 나온 김금에게 "김김아 내가 선옥남씨를좋아한다"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단도직입적인 정이현의 고백에 김금은 충격받은 얼굴을 보였다. 이어 정이현은 "지금 이 말을 내가 너한테 꼭 해야 한다. 어쩌면 내가 선옥남씨가 찾는 그 사람일 수도 있다. 김김아 그러니까 선옥남씨 좋아하지 마라"라고 부탁해 김금을 심란하게 만들었다.

반면, 점순이는 자신이 찍은 다큐를 보다가 세 신선을 보게 됐다. 때문에 세 신선과 선옥남은 극적으로 만날 수 있었고, 김금은 세 신선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했다. 그리고 다정하게 함께 걸어가던 선옥남과 김금은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선옥남과 김금 앞에 정이현이 나타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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