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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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복면가왕' 왕밤빵=뮤지, 발라드 앨범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8.12.03 07:00 / 기사수정 2018.12.02 23:5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뮤지가 정체를 공개한 후 소감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을 기록한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뮤지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박진영의 '너뿐이야(You're the one)'로 방어전 무대를 채웠고, 넘치는 끼로 무대를 장악했다. 특히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이전 무대에서 보여줬던 것과 달리 리듬감이 돋보이는 창법으로 유쾌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이후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은 가왕 후보로 등극한 '안녕 난 건이라고해 독수리 건'에게 자리를 내줬다. '액자 속 사진 속의 그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 왕밤빵'이 가면을 벗자 뮤지가 정체를 드러내 주위를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뮤지는 유세윤과 함께 활동하며 코믹한 이미지가 강조된 탓에 그의 정체를 누구도 의심하지 못했던 것. 이에 뮤지는 "사실 제가 3년 전에 나왔을 때 일주일 내내 황치열 씨가  올라왔다. 황치열 씨가 고맙다고 밥을 사줬다. 이번에는 나가면 내 이름이 뜨겠구나 싶었다. 김용진 씨가 계속 뜨더라. 김용진 씨가 밥을 사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성주 역시 "누군가 '복면가왕' 기사에 뮤지라고 하면 욕을 먹더라. 숨은 보컬의 재발견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뮤지는 "가창력으로 박수받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다. 앨범을 내는 것 자체가 즐겁다. '복면가왕'을 통해서 뜻하지 않게 얻어 가는 게 많다. 처음으로 '발라드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졌다"라며 밝혔다.

뮤지는 "유브이 활동을 즐겁게 하고 있는 와중에도 사람들은 그런 이미지에 편견을 갖고 있더라. 그걸 이해시킬 방법이 없었는데 이번 출연을 계기로 소중한 걸 얻고 간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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