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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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 뷰터 NW 아캔사스 챔피언쉽' 1R, 김송희 2위로 기분좋은 출발

기사입력 2009.09.12 14:12 / 기사수정 2009.09.12 14:12

홍애진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애진 기자] 김송희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2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로저스 피나클 CC(파71, 6244야드)에서 개최된 ‘P&G 뷰티 NW 아캔사스 챔피언십’(이하 P&G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송희(21)가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김송희는 2번(파 5), 4번(파 4), 7번(파 5) 홀에서 버디를 만들며 순위를 좁혀 나갔다. 8번 홀(파 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후반 정확한 아이언 샷을 앞세운 플레이로 4개의 버디를 잡으며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를 기록, 중간합계 6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1라운드가 끝난 현재 '미녀골프' 산드라 갈(독일)이 보기 1개를 범하고 버디 6개, 이글 1개를 기록, 7언더파 64타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안젤라 스탠퍼드와 브리타니 랭(이상 미국)은 중간합계 5언더파 66타로 3위에 랭크됐다.
 
지은희(23·휠라코리아)와 장정(29·기업은행), 강수연(33·하이트), 제인 박(22)은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올라 오랜만에 태극낭자들이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한편, 미셸 위(20·나이키골프)는 중간합계 2언더파 69타로 공동 19위에 올라 전 경기 대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기록, 중간합계 1언더파 70타 공동 36위로 조금 부진한 출발을 하였다.

항상 꾸준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승 문턱에서 뒷심부족으로 좌절했던 김송희가 다시 한 번 올 시즌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된다.



홍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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