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잠시 팬들을 떠나는 로꼬가 즐거운 인사를 건넸다.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로꼬의 디지털 싱글 'Late Night'이 공개됐다.
'Late Night'은 지난 2016년 발표한 'GOOD'이후 약 2년 만에 발매되는 두 사람의 콜라보 싱글로 오랜 인연을 자랑하는 두 사람의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두 사람의 유쾌한 시너지가 잘 드러난다. 로꼬는 '너 없이는 의미 없는 집의 크기만 더 커지고 있어/ 고민하지 말고 내 이름을 눌러' '매일이 주말이면 좋겠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게'등의 가사로 특유의 흥을 표현했다.
그레이 역시 '일 끝나니까 또 새벽 3시네/ 늦은 밤이지만 전화해도 돼' 같은 중독성 넘치는 훅으로 팬들의 귀를 만족시켰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AOMG 식구 들의 우정출연이 도드라진다. 소속사 동료이자 대학교 후배로 유명한 우원재와 '쇼미더머니777'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선보인 코드쿤스트를 비롯해 엘로, DJ 웨건이 출연해 든든한 지원사격을 펼쳤다.
한편, 로꼬는 내년 2월 7일 의경 입대로 인해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이번 신곡을 신호탄으로 입대전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로꼬는 자신을 그리워할 팬들에게 아무렇지 않은 듯 신나는 음악으로 인사를 건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Late Night 뮤직비디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