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2일 교육부에서 주관한 제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동시에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인증서 및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운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이나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롯데 자이언츠는 야구를 통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 롯데는 이번 시상식에서 스포츠단으로는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는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티볼보급사업'을 통해 부산과 울산 428개교에 티볼 장비를 보급하고 학교 방문 및 사직야구장 티볼체험구장에서 티볼 강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수학과 과학을 자이언츠 캐릭터를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자이언츠 수과학놀이' 부교재를 부산지역 초등학생 305개교 15만명에게 제공해 이번 선정 과정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유치원생 대상 체험 교육인 '누리야 놀자', 여중/여고생 대상 야구강습회인 '자이언츠 걸스데이'와 지역 중고생을 야구장으로 초청해 홈경기 관람 지원 및 각종 재능 발표회와 치어리딩 경연 대회를 실시하는 'Learning with G-love'도 지속적으로 진행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앞으로도 청소년, 어린이들의 교육저변 확대와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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