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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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리그냐? 챔피언스 리그냐?

기사입력 2005.09.02 05:38 / 기사수정 2005.09.02 05:38

이철규 기자
오는 3일 오후 3시(현지시각)에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Utd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박지성의 출전여부는 불확실하다.
 
더비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는 3승 1패의 성적으로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맨체스터 Utd와의 경기에서 이긴 적이 없어, 박지성은 4일 뒤에 있을 스페인의 비야레알과의 원정 경기 출전을 위해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 단 1패만을 허용한 비야레알은 홈 구장 엘 마드리갈에서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일 뿐 아니라, 팀의 중심 선수인 후안 로만 리켈메(26, 아르헨티나)를 봉쇄하기 위해 박지성의 활동량이 더욱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
 
박지성의 뛰어난 체력을 감안한다면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될 가능성도 있지만, 팀 동료인 라이언 긱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가 부상에 회복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출전 가능성은 더욱 낮아지고 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영입하며 챔피언스 리그에 중용할 뜻을 비친 바 있어,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과의 경기에서 박지성의 활약상이 주목된다.
 
14일 경기를 가질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 프리메라 리가 4위를 기록했고, 전 맨체스터 Utd의 공격수였던 디에고 포를란(25, 우르과이)이 25골을 터뜨리며 득점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공수의 균형이 잘 잡힌 강호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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