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뽀걸즈' 박세완X이주영, '절친' 가능할까?…어색함 가득 연습실 현장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땐뽀걸즈' 박세완과 이주영의 어색함 가득 댄스스포츠 연습실 현장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가 거제여상 땐뽀 동아리에서 파트너로 활약할 김시은(박세완 분)과 박혜진(이주영)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시은과 혜진은 나란히 손과 팔을 맞잡은 모습이다. 하지만 시은은 혜진의 눈을 피하고, 혜진은 그런 시은을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바라본다.

어색한 기운이 흐르는 두 사람에게는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각자의 사정이 있다. 영화감독이라는 목표 때문에 반드시 대학에 가야 하는 시은은 특별 전형 때문에 땐뽀반에 들어왔고,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혜진은 이규호(김갑수) 선생님에 의해 억지로 땐뽀반에 입성한다. 

시은은 어떻게든 댄스스포츠로 성과를 내야 하지만 억지로 끌려온 혜진에겐 그저 시간만 잘 때우면 되는 것이다. 성격도, 땐뽀반에 들어온 목적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이 서로를 파트너로 맞이해 어떻게 댄스스포츠를 완성할 수 있을지, 또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러한 이유로 박세완과 이주영은 촬영장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고 있다. 이에 박세완은 "평소에 정말 좋아하던 이주영 배우와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게 돼 감회가 남다르고 기쁘다. 서로 호흡이 딱딱 맞았고, 자연스레 친해졌다"고 전했다.

이주영 역시 "야무지게 현장을 파악하고 배려해줬고, 늘 리액션이 좋다. 박세완 배우 덕분에 유쾌하게 촬영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호흡이 더 기대된다"고 말해 두 사람의 호흡에 기대가 모아진다.

제작진은 "박세완과 이주영의 호흡이 날이 갈수록 완벽해지고 있다. 서로의 연기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물론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댄스스포츠를 통해 인생을 배우고 어른이 될 준비를 해가는 아이들의 대견한 성장기에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땐뽀걸즈'는 '최고의 이혼' 후속으로 12월 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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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