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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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엘리야, 밀회·살인…신은경과 갈등

기사입력 2018.11.22 06:50 / 기사수정 2018.11.22 02: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과 신은경과의 갈등이 시작됐다.

21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 1회에서는 오써니(장나라 분)가 아버지 오금모(윤다훈) 때문에 속앓이를 했다. 

이날 이화궁에서 만삭의 백골사체가 발견됐단 뉴스가 보도됐다. 백골 사체에 있던 사파이어 목걸이는 황후가 받은 황실의 혼례 예물로 추정됐다.

1년 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황제 이혁(신성록)은 성과를 보고했다. 하지만 한 기자는 태후 강씨(신은경)의 수렴청정 의혹을 언급했고, 이혁은 "황실은 정치를 하지 않는다"라며 불쾌해했다. 태후의 힘이 막강한 건 사실이었다. 모든 사안에 태후가 관여했고, 이혁을 감시하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이혁을 인질로 삼은 테러가 발생했다. 테러범(윤종훈)은 7년 전 태후의 경호원 강주승의 형이었다. 이를 들은 이혁은 "내가 그놈 때문에 무슨 짓까지 했는데"라며 불안해했고, 태후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했다.

이후 범인은 조사 도중 사망했고, 민유라(이엘리야)는 이혁에게 범인 죽음 뒤에 태후가 있다고 알렸다. 이혁이 믿지 않자 민유라는 "테러범이 입을 열면 제일 불리한 사람이 태후마마란 말 아니겠냐"라면서 태후가 이혁의 방에 CCTV까지 설치해 감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혁은 얼토당토않은 소리라고 생각했지만, 이내 민유라의 말이 사실이란 걸 알았다. 이혁은 태후에게 "범인이 경찰서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한다. 왜 안 놀라냐. 혹시 먼저 알고 있었냐"라며 "그자가 괴이한 소리를 했다. 제가 밤마다 강주은을 궁으로 불러들였다던데. 혹시 7년 전에 제가 모르는 뭔가가 있냐"라고 물었다. 하지만 태후는 "그런 거 없다. 죽어 마땅한 놈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태후는 눈엣가시 같은 민유라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민유라는 이혁에게 이를 고했고, 이혁은 태후 멋대로 할 수 없다면서 민유라를 데리고 별장으로 향했다. 이혁과 하룻밤을 보낸 민유라는 다음날 남자친구 나왕식의 엄마이자 자신을 키워준 백도희(황영희)에게 향했다. 민유라는 나왕식과 헤어지겠다고 밝히며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백도희는 갑자기 찾아와 퍼붓는 민유라의 뒤를 쫓아갔고, 이혁과 함께 있는 민유라를 목격했다. 이를 본 민유라는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다그쳤지만, 백도희가 말을 듣지 않자 돌로 백도희를 내리쳤다. 일어나 비틀거리며 가던 백도희는 이혁의 차에 치였고, 민유라는 숨어서 이를 보고 있었다.

한편 테러 당시 이혁 옆에 있었던 오써니는 몸을 바쳐 이혁을 구했다. 오써니와 이혁의 관계가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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