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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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계 카사노바'…'계룡선녀전' 김민규, 마법의 팥알 능력 공개

기사입력 2018.11.21 15:47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계룡선녀전'에서 김민규가 가진 마법의 팥알 능력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에서는 지금껏 극강의 무식함과 무능력의 표본으로 그려지던 박신선(김민규 분)의 능력이 보여지며 흥미를 더했다.

박신선은 달려오는 기차에 던졌던 마법의 팥알 능력으로 목포역 앞에서 자고 일어난 상황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이어 구선생(안길강)의 지갑을 훔쳐가는 꽃거지, 오선녀(황영희)의 과거 서방님을 발견해 쫓다가 새우잡이배까지 오르게 되면서 신선 3인방의 앞날을 걱정하게 만들기도.

6부 에필로그에서 박신선이 그동안 주장해오던 '과거 화려한 카사노바(?) 선인'임이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북두성군(임하룡)은 박신선에게 "어떻게 그 얼굴로 하늘의 질서를 어지럽히는지 알다가도 모르겠으나" 라고 팩폭을 했고, 박신선은 "비록 선인이긴 하나 제겐 잘생긴 이 얼굴 밖에 없사온데" 라며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결국 이로 인해 박신선은 '땅에 내려가 수양에 힘쓰라'는 명을 받고 인간계로 내려오게 된 것이었다.


박신선은 현생에서 자신이 가진 팥알의 능력을 몰라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했지만 나름의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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