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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츠화보] 2009 NBA 아시아 챌린지, NBA의 화려함은 어디에

기사입력 2009.09.06 01:47 / 기사수정 2009.09.06 01:47

김현덕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덕 기자] 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 NBA 아시아 챌린지'는 KBL 올스타와 NBA 연합팀간의 경기가 있었다. 3개월 전 한국을 방문했던 로리 화이트 감독과 카림 압둘 자바가 코치로 휴먼하일라이트 필름이라는 별명을 지닌 NBA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도미니크 윌킨스와 NBA 올스타 출신의 블레이드 디박과 팀 하더웨이, 버저 비터의 대명사 로버트 오리를 필두로 NDL의 유망주 6명이 팀을 이룬 NBA 연합팀은 조직적인 플레이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한 경기 운영으로 수비에 약점을 보이며 KBL 올스타에 114대98로 패했다.


KBL 올스타팀은 문경은의 레이업을 시작으로 내외곽슛을 고르게 성공시키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고 1쿼터 중반부터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채 여유있게 승리했다.윌킨스, 디박, 하더웨이, 오리 등은 모두 40세를 넘었고 외곽슛 확률이 떨어지면서 공격루트를 다양하게 가져갈 수 없었다. 하더웨이의 킬 크로스 오버 드리블과 노룩패스, 윌킨스의 덩크 슛, 2쿼터 종료 전 3점슛을 성공시킨 오리 등 NBA 레전드의 활약을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경기였다



▲ 도미니크 윌킨스가 경기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 로버트 오리가 경기전 워밍업을 하고 있다. 경기 중 덩크슛을 성공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3점슛과 점퍼를 보여줬다.



▲ 로리 화이트 감독과 카림 압둘 자바가 선수들의 워밍업을 관찰하고 있다.



▲ 카림 압둘 자바가 선수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하승진, '나도 한때 NBA선수였는데'



▲ KBL 첫 공식경기에서 스타팅 멤버로 나서는 전태풍



▲ 대회의 스폰서인 DHL로 부터 경기용 공인구를 전달하고 있다.



▲ 블레이드 디박과 하승진의 점프 볼로 경기가 시작됐다.



▲ 이동준, '아깝다'



▲ 전태풍, '나를 막을 순 없다'



▲ KBL올스타팀의 맏형으로 그 역할을 잘 해 낸 문경은.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이 기대된다.



▲ NBA 득점 머신과 KBL 득점 머신간의 대결



▲ 이승준 역시 전태풍과 같이 KBL 첫 공식경기를 가졌다.



▲ 블레이드 디박이 이승준의 수비를 피해 훅슛을 시도하고 있다.



▲ 팀 하더웨이의 드리블 돌파에 이은 노룩패스



▲ 하더웨이의 패스를 받아 3점슛을 시도하고 있는 로버트 오리



▲ 너무나 많이 빈 관중석이 아쉬울 뿐이었다.



▲ KBL 유일의 덩크슛을 성공시킨 이승준. 관중석 이곳 저곳이 비어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 도미니크 윌킨스가 경기중 자신의 두 번째 덩크슛을 시도하고 있다.



▲ 이번 2009 NBA 아시아 챌린지에서 출전하지 못한 이상민이 경기 종료 후 문경은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 경기 종료 후 부상 방지를 위해 아이스팩을 한 도미니크 윌킨스.



▲ 경기 종료 후 퇴장하고 있는 윌킨스. 



▲ 로리 화이트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도미니크 윌킨스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카림 압둘 자바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게임 전반에 걸쳐 NBA 래전드의 활약이 돋보였으며, 윌킨스의 덩크나 하더웨이의 드리블, 오리의 3점 슛 등은 예전 추억에 빠져 환호하는 관람객이 많았다. 그러나 사방에 빈 자리가 많았고 종합운동장에서 실내체육관까지 가는 길에 어떤 안내도 없었던 것이 불편했다.

오는 인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는 오늘 경기보다 더욱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김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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