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같이 걸을까' god 멤버들이 혼자만의 걷기 시간을 가진다.
22일 방송되는 JTBC '같이 걸을까'에서는 순례길 노하우가 생긴 god 멤버들의 개인 일정이 공개된다.
이날 윤계상은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던 중 "나 혼자 걸어보고 싶어"라며 조심스럽게 말을 꺼낸다. 이에 멤버들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혼자 걷기'의 로망을 쏟아내며 윤계상 의견에 찬성한다.
단 하루, 각자의 스타일로 순례길을 걸어보기로 한 멤버들은 윤계상부터 시간차를 두고 차례로 출발한다. 함께 있을 때 찰떡 케미를 자랑하던 이들은 따로 걷는 동안 각자의 개성을 여실없이 드러낸다.
손호영은 외국인 순례객들과 친목을 쌓으며 '순례길 핵인싸'로 떠오른다. 데니는 혼자 걸으면서도 멤버들 걱정밖에 없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인다. 이어 형들을 따라잡겠다는 김태우와 식물교감부터 순례객 인터뷰까지 오디오가 쉬지 않는 박준형 등 멤버들 모두 저마다의 방법으로 순례길을 즐긴다.
특히 윤계상은 "난 한 마디도 안 할 텐데"라며 조용하게 자신만의 시간을 갖겠다고 다짐했지만 출발과 동시에 혼잣말을 내뱉고, 지나가던 강아지와 소통은 물론 드론 카메라에게까지 대화를 시도하는 '투머치 토커'로 웃음을 유발한다. 쉴 새 없이 혼자 떠들던 윤계상은 문득 "내가 참 말이 많구나"라며 갑작스레 자아성찰을 했다는 후문이다.
'같이 걸을까'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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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