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배우 민영원이 임신 소식을 전하고 화제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9일 민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이 오른 캡쳐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민영원은 "실검 1위 축하 메시지 연락 엄청 받아서 놀랐어요. 감동이에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악역을 많이 맡아서 아직도 대중이 미워할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아기 소식에 모두들 기쁘게 축하해 주셔서 너무 행복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라며 "2019년도 아기 낳고 아기 엄마로, 또 한 가정의 아내로 충실하며 열심히 드라마 활동도 하는, 좀 더 성숙한 배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9월,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화장품 대표와 모델로 인연을 맺어 교제 5개월 만에 부부가 됐다. 당시 민영원은 남편에 대해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헤어지기 싫어,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라며 애정 어린 마음을 표현하기도.
이어 그는 결혼 2개월 만에 임신 사실도 직접 알리며 누리꾼들의 축복을 받았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2003년 SBS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 이후 드라마 '꽃보다 남자',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내 딸 서영이'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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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