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치열한 컴백대전에서 워너원이 차트 싹쓸이에 성공하며 마지막 컴백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지난 19일 발매한 워너원의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봄바람'은 발매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차트 프리징 시간인 20일 오전 1시 기준 워너원은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엠넷, 네이버 뮤직,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쓰는데 성공했다.
'봄바람'은 물론이고 정규앨범 수록곡들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집', '불꽃놀이', '묻고싶다', '술래'. 'Deeper', 'Beautiful (Part2)'. 'Awake!', '소나무', 'Destiny (Intro.)' 등 수록곡이 모두 차트인에 성공했다. 특히 멤버 하성운의 자작곡 '불꽃놀이'와 박우진이 작사에 참여한 'Awake!'가 좋은 반응을 얻는데 성공한 점이 고무적.
11월 차트는 그야말로 빽빽하다. 11월 초 컴백 이후 줄곧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는 엑소와 트와이스를 필두로 공개 직후 차트 1위자리를 놓치지 않은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곡 'SOLO', 꾸준히 사랑받는 폴킴의 '너를 만나' 등 다수의 곡들이 각축전을 펼쳤다. 신곡들의 발매에도 최상위권 차트는 쉽사리 바뀌지 않았지만 워너원은 마지막까지도 강력한 힘을 보여줬다.
음원 유출 및 티저의 '헤드윅'과 유사성 논란 등에 휘말리는 등 컴백 전 잡음에 시달렸으나 차트 1위 싹쓸이라는 기분 좋은 성과와 마주하게 된 것.
워너원은 차트 1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Mnet 및 관련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에 방송되는 컴백쇼를 통해 '봄바람' 및 수록곡 무대를 처음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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