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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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녀'→'미스티'→'SKY 캐슬', 능동적 여성캐릭터 흥행史

기사입력 2018.11.16 10:23 / 기사수정 2018.11.16 10:2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SKY 캐슬'이 솔직하고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로 '품위있는 그녀'와 '미스티'의 뒤를 잇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자식은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닝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품위 있는 그녀'와 '미스티'에 이어 자신의 욕망에 솔직하고 누구보다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를 내세운 작품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가파른 시청률 상승세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과 김선아의 탄탄한 연기력과 몰입도 높은 전개로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손꼽혔다. 흥행 배턴을 이어받은 '미스티'는 김남주의 흡입력 있는 연기가 돋보였다. 두 작품 모두 신분 상승과 성공을 좇는 여성 캐릭터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SKY 캐슬'이 욕망을 좇는 여성들의 이야기로 JTBC 금토드라마 흥행사를 이어간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의 "가장 높은 곳을 향한 그녀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의미심장한 카피처럼, '캐슬퀸' 한서진(염정아 분), 이수임(이태란), 노승혜(윤세아), 진진희(오나라), 그리고 VIP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김서형)이 극의 중심이 된다. 이 다섯 여성들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끝없는 욕망을 펼채내고, 끝까지 숨기고 싶은 각자의 비밀과 욕망의 충돌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낼 예정.

관계자는 "'SKY 캐슬'은 대학 입시 최전방에 있는 상위 0.1% 엄마들과 VVIP 입시 코디네이터의 관계, 그리고 그 안에서 펼쳐지는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재미와 공감을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SKY 캐슬'은 '각시탈' 등을 집필한 유현미 작가와 '후아유' 등을 연출한 조현탁 감독이 힘을 합쳤다. 오는 23일 오후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HB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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