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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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후기리그 3R] 성남 VS 인천. 선두 싸움 굳히기.

기사입력 2005.08.31 00:36 / 기사수정 2005.08.31 00:36

한문식 기자
[2005 K리그 16R - 후기리그 3 Round]

성남 일화 천마 VS 인천 유나이티드

2005.8.31 성남 제2 종합운동장 오후 7:00

성남과 인천이 3R에서 리그 중간선두를 차지하기위해 맞선다. 성남은 지난 경기에서 '폭격기' 김도훈을 앞세워 5-1로 전북을 격파하고 기분좋게 스타트를 끊은 바 있다. 김도훈은 이날 2골을 몰아넣으며 김현석이 가지고 있던 K리그 역대 최다골인 110골과 타이를 이뤘다. 한골만 작렬하면 K리그의 새 역사가 쓰여진다. 

두두도 전북전서 2골을 몰아넣으며 7골로 박주영과 산드로에 이은 득점 3위를 고수하고 있다. 2003 피스컵을 통해 국제클럽대회와 일합을 겨룬 성남은 그해 리그 우승을 차지하였듯이 이번 2005 피스컵 이후에도 첫판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내친김에 V7을 조심스럽게 노리고있는 성남이다. 
 
이에 맞서는 인천의 돌풍은 그야 말로 장난이 아니다. 강호로 손꼽히는 울산과 포항을 그것도 원정에서 연달아 내치면서 현재 리그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 전기리그에서는 홈에서 상당한 재미를 보며 경기 편성이 좋았던것 아니냐던 비아냥을 일순간에 날렸다. 원정 5연전 중, 남은 원정은 3경기인데, 전통의 강호 성남마저 꺾는다면 인천은 기분좋게 1위를 굳히게 된다. 인천은 주포 셀미르의 한방에 기대를 걸지만 비장의 무기는 따로 있다. 일명 장외룡 바람이라 일컫는 일명 장풍이다. 장외룡 감독의 전략이 원정 3연승이라는 결과를 낳을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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