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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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일억개의별' 과거 기억해 낸 서인국, 박성웅에 복수하려 총 겨눴다

기사입력 2018.11.14 22:5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일억개의 별' 서인국이 박성웅에게 총을 겨누었다.

1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13화에서는 김무영(서인국 분)이 자신의 과거를 찾기 시작했다.

이날 김무영은 과거의 기억을 찾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냈고, 유진강(정소민)과의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유진강은 김무영을 강선호라 부르며 "이름이란 참 신기하다. 김무영이라고 하면 왠지 쓸쓸한 느낌인데 강선호라고 하면 착하고 씩씩한 느낌이다. 너희 부모님들은 진짜로 좋은 분들인 것 같다. 아들 이름 그렇게 지으신 거 보면 분명 좋은 분들이다"라고 해맑게 웃었다.

이에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네 이름도 찾아보자. 같이 찾자"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유진강은 "때가 되면오빠가 말해주지 않겠느냐. 나는 나중에 찾겠다. 오빠가 말해줄 때까지 기다려보겠다"라고 대답한 뒤 해산에 간다는 김무영을 향해 "나 불안하다. 그냥 인사만 드리러 가는 건데.. 왜 이렇게 불안하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김무영은 아버지가 자살했다던 금아산 절구대를 찾아갔다. 지난번 김무영은 양경모(유재명)가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자 "선생님이라면 여기서 멈출 수 있을 것 같으냐. 총. 나는 여전히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꿈을 꾼다"라고 답했던 것. 때문에 그는 끈질기게 과거의 기억을 찾는 것을 갈망했다.

다음날, 김무영은 양경모가 이야기해주었던 금아산 절구대를 찾아가 아버지에게 인사를 올렸다. 이어 그곳에서 깜박 잠이 들었던 그는 꿈속에서 보았던 아이들을 따라 무작정 길을 걷기 시작했고, 그 길의 끝에서 낯익은 집 한 채를 발견했다. 

그곳이 자신의 꿈에 나왔던 그 장소라고 확신한 그는 집 안을 살피기 시작했고, 꿈속에 나왔던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과 난로, 주전자. 카세트테이프 등을 발견했다. 때문에 과거의 장면을 다시 떠올린 김무영은 거울 속에 비친 남자의 얼굴과 총에 맞아 쓰러지는 아버지의 모습을 다시 떠올리게 됐다.

김무영은 남자의 얼굴이 유진국(박성웅)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아봤다. 이후 서울로 돌아온 김무영은 유진강에게 유진국의 비번에 대해 물었고, 유진국과 유진강이 출근한 시각에 두 사람의 집을 찾아가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반면, 김무영이 자신이 찾았던 강선호라는 것을 알게 된 유진국은 꽤 오랫동안 죄책감에 시달렸다. 이어 그는 양경모를 통해 김무영이 아버지의 죽음에 총기가 관련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집에 김무영이 몰래 왔다간 사실을 알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은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유진국의 집에서 자신의 사건과 관련된 수배 전단지를 발견했던 김무영은 유진국에게 복수를 하려는 듯 유진강에게 "너는 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는 너다"라는 아리송한 말을 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장세란(김지현)에게 부탁해 총기를 구한 뒤, 과거 유진국이 강선호를 찾아 다녔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김무영이 유진국에게 총을 겨누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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