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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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청소년 대회] 일본, 중국에 콜드게임 승 거두며 '3위'

기사입력 2009.08.29 12:44 / 기사수정 2009.08.29 12:44

김현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 목동, 김현희 기자] 아시아 야구 연맹(BFA, Baseball Federation of Asia)과 대한야구협회,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하는 제8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3, 4위전에서 일본이 중국에 ‘몸 풀기 승’을 거두었다.

2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마지막 일정에서 2005년 6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일본이 약체 중국에 28-0으로 5회 콜드게임승하며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일본은 전날 대만과의 4강전에서 0-5로 완패했던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나며 ‘야구 강국’의 체면을 세웠다.

일본은 경기 초반부터 중국을 몰아세웠다. 장단 24안타와 사사구 9개를 묶어 무려 28득점을 한 일본은 4회 초 공격에서만 10득점을 뽑아냈다. 1회부터 5회까지 매 회 득점에 성공한 일본은 ‘5, 6회 15점 이상, 7, 8회 10점 앞서고 있으면 콜드게임이 선언된다.’라는 국제야구연맹(IBAF) 경기 규칙에 의거하여 단 1시간 45분만에 콜드게임의 완성을 알렸다.

반면 중국은 일본 좌완투수 타카유키 마카의 구위에 밀려 단 2안타(1사사구)만을 뽑아내는 데 그치며 다음 대회를 기약해야 했다.

[사진=경기 직후 승리의 포즈를 취하는 일본 선수들 (C) 엑스포츠뉴스 DB 김현희 기자]

※ 제8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 경기 결과(3, 4위전)

일본 28 - 0 중국 (5회 콜드게임)



김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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